주님을 부를 수 있는 이 시간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희가 부르짖으면 그대로 내버려 두지 않으시고 주님의 방법으로 응답하시는 주님의 신실함을 기억합니다. 저희들의 작은 신음 소리까지 귀기울여 들어주시는 주님의 사랑을 찬양합니다.
주님, 저희들을 지금 각자의 자리로 불러 주셔서 감사합니다. 감히 다른 사람들을 돕는 자리라고 말씀드리기도 부끄러울 만큼 저희가 할 수 있는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저희들 하나하나의 모습은 너무도 작고 초라합니다. 예수님이 직접 인용하신 속담 "의사야 너 자신을 고치라(눅4:23)"는 말씀을 먼저 새겨 들어야 할 것은 저희들입니다. 저희 안에 얼마나 사랑이 없는지요. 바쁘고 피곤하다는 이유로 말씀을 등한시 하고, 주님께 기도 드리는 것은 맨 마지막으로 미루고 있는 부끄러운 모습을 고백합니다. 필요한 것이 생기면 매달리고 필요가 채워지면 세상 즐거움과 재미에 쉽게 고개가 돌아가는 게 저희 모습입니다. 경건한 척 하지만 경건하지 않고 사랑 많은 척 하지만 사랑이 없는 게 저희 모습입니다. 오늘 하루 동안에도 저희는 얼마나 많은 잘못들 가운데 허우적거리면서 시간을 보냈는지요. 눈을 씻고 찾아도 사랑할 구석이 없어 보이는 저희를 주님께서는 내 사랑하는 자라고 불러주셨습니다. 이런 저희를 위해 기꺼이 십자가를 지고 고난을 당하셨습니다. 도저히 이해할 수 없고 감당할 수도 없는 참사랑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제 주님이 주신 사랑을 잘 흘려보내는 자리에 서있기를 기도합니다. 우리 자신의 연약함으로 제대로 서지 못한 채 넘어지거나 도망치지 않도록 붙들어주세요. 주님의 사랑이 흘러가는 것을 가로막는 걸림돌이 되지 않기를 기도합니다. 저희들의 작고 얕은 지식으로 마음이 어려워 찾아온 분들을 판단하지 않게 도와 주세요. 저희들의 부족함을 주님의 풍성한 지혜와 능력으로 채워주세요. 그래서 저희들을 찾아온 작은 자들의 목에 연자맷돌을 달아 바다에 빠뜨리는 죄를 범치 않도록 저희들의 말과 행동을 지켜주세요. 저희들의 모습만 바라볼 때는 희망이 전혀 없지만 휘몰아치는 파도가 아닌 그 가운데 서 계신 주님을 바라보면서 나아가고자 합니다.
붙들고 기도할 수 있는 거룩한 이름을 주신 주님께 다시금 감사드리며 이 모든 말씀 살아계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였습니다. 아멘.
대한기독정신과의사회 8월의 기도
사랑이 많으신 은혜의 주님,
주님을 부를 수 있는 이 시간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희가 부르짖으면 그대로 내버려 두지 않으시고 주님의 방법으로 응답하시는 주님의 신실함을 기억합니다. 저희들의 작은 신음 소리까지 귀기울여 들어주시는 주님의 사랑을 찬양합니다.
주님, 저희들을 지금 각자의 자리로 불러 주셔서 감사합니다. 감히 다른 사람들을 돕는 자리라고 말씀드리기도 부끄러울 만큼 저희가 할 수 있는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저희들 하나하나의 모습은 너무도 작고 초라합니다. 예수님이 직접 인용하신 속담 "의사야 너 자신을 고치라(눅4:23)"는 말씀을 먼저 새겨 들어야 할 것은 저희들입니다. 저희 안에 얼마나 사랑이 없는지요. 바쁘고 피곤하다는 이유로 말씀을 등한시 하고, 주님께 기도 드리는 것은 맨 마지막으로 미루고 있는 부끄러운 모습을 고백합니다. 필요한 것이 생기면 매달리고 필요가 채워지면 세상 즐거움과 재미에 쉽게 고개가 돌아가는 게 저희 모습입니다. 경건한 척 하지만 경건하지 않고 사랑 많은 척 하지만 사랑이 없는 게 저희 모습입니다. 오늘 하루 동안에도 저희는 얼마나 많은 잘못들 가운데 허우적거리면서 시간을 보냈는지요. 눈을 씻고 찾아도 사랑할 구석이 없어 보이는 저희를 주님께서는 내 사랑하는 자라고 불러주셨습니다. 이런 저희를 위해 기꺼이 십자가를 지고 고난을 당하셨습니다. 도저히 이해할 수 없고 감당할 수도 없는 참사랑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제 주님이 주신 사랑을 잘 흘려보내는 자리에 서있기를 기도합니다. 우리 자신의 연약함으로 제대로 서지 못한 채 넘어지거나 도망치지 않도록 붙들어주세요. 주님의 사랑이 흘러가는 것을 가로막는 걸림돌이 되지 않기를 기도합니다. 저희들의 작고 얕은 지식으로 마음이 어려워 찾아온 분들을 판단하지 않게 도와 주세요. 저희들의 부족함을 주님의 풍성한 지혜와 능력으로 채워주세요. 그래서 저희들을 찾아온 작은 자들의 목에 연자맷돌을 달아 바다에 빠뜨리는 죄를 범치 않도록 저희들의 말과 행동을 지켜주세요. 저희들의 모습만 바라볼 때는 희망이 전혀 없지만 휘몰아치는 파도가 아닌 그 가운데 서 계신 주님을 바라보면서 나아가고자 합니다.
붙들고 기도할 수 있는 거룩한 이름을 주신 주님께 다시금 감사드리며 이 모든 말씀 살아계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였습니다. 아멘.
(이번 기도문은 문지현 대외협력이사가 제공하였습니다. Ⓒ2022)